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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리엇와트(Heriot-Watt) 대학 과학자들이 근적외선 광원을 이용한 복합 소재 레진 3D프린팅 기술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광원의 파장에 따라 경화되는 조건을 달리하는 소재를 적용해서 복합 소재 3D프린팅 출력을 진행하며, 실시간이 아닌 1차 출력 후 소재를 교체하고 2차, 3차 출력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탄성이 있는 플렉서블 소재와 단단한 소재를 하나의 출력물에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Image_Hariot-Watt University_Dr Jose Marques-Hueso (left) and Dr Adilet Zhakeyev 기존 ME(Material Extrusion_FDM, FFF 기술 분류) 방식에서 듀얼 노즐 또는 멀티 노즐을 적용한 이종 소재 출력은 진행되어 왔지만, 기술 특성상 정밀한 출력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VP(Vat Photopolimerisation) 방식은 5마이크로미터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정밀도와 완성도가 높아 본격적으로 구현될 경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Image_복합 소재 3D프린팅 프로세스 핵심 원리를 요약하면, 근적외(Near-infrared)(선)_NIR을 이용한 방식으로 현재 고강도 단파장(자외선, UV)을 이용한 방식에서 스펙트럼을 세분화해 선택적 경화를 유도하는 원리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소재 개발이 필요하며, 가시광선 영역을 투명하게 구현하는 시스템이 포함된다. 1차 출력 이후 2차, 3차 출력 시에는 광원이 출력물을 통과해 소재를 경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밀폐된 구조의 내부에 새로운 출력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발팀은 이 기술 원리를 적용하면 약 400파운드의(한화 약 70만 원) 비용으로 3D프린터를 제작할 수 있으며, 기존 몇몇 개발 사례와 달리 경제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 및 물리 과학 연구위원회(EPSRC,...
3D프린터 Nosung Lee 2023.07.14 추천 0 조회 234
3D프린터 Nosung Lee 2023.07.14 추천 0 조회 417
지난 6월 7~8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TCT 3Sixty 전시회에서 3D프린팅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DR. PHIL REEVES의 발표가 이목을 끌었다. 리브스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3D프린팅 지속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추적과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현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발표에 따르면, 3D프린팅 기술이 에너지 집약적인 공정을 대체하고, 공급사슬망에서 원료를 줄이고, 제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제조의 현지화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좋은 결과만 강조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지켜야 할 지속가능성을 간과하며 추진하는 허울뿐인 구색이 될 수 있다. 특히, 금속 3D프린팅 과정에서 출력 자체는 기존 금형·사출 공정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지만, 금속 3D프린팅용 소재를 만드는 과정은 기존 전통적인 산업보다 에너지 집약적인 과정으로 전후방 프로세스를 고려하면 금형·사출 공정이 친환경적인 선택이 된다.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금속 종류에서도 강철 계열의 소재는 앞서 언급한 사례가 적용되지만, 티타늄과 알루미늄 계열의 소재는 파우더 형태의 3D프린팅 소재로 만드는 과정이 기존 과정보다 적은 탄소배출이 발생한다. 이처럼 세부적인 제조공정의 선택과 적용에 따라 3D프린팅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상이할 수 있으며, 정확한 추적과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리브스 박사는 공급사슬망에 따른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고려해야 하며, 국가별 또는 지역별 최적화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한편, 3D프린팅 지속가능성이 크게 부각되는 사례를 보면, 우주항공 분야를 꼽을 수 있다. 최적화된 설계로 무게를 줄이면 연료 소비가 감소하며 탄소배출량 및 비용 감소를 달성할 수 있다.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20% 정도의 무게를 감소하면, 픽업 트럭을...
3D프린터 Nosung Lee 2023.06.20 추천 0 조회 252
2023년 5월 26일,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을 약 18억 달러에 인수 확정 계획을 밝혔다. 스트라타시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0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400억) 수준이며, 데스크톱 메탈의 시가총액은 5억 6200만 달러(한화 약 7,450억) 수준이다. 데스크톱 메탈은 2020년 상장한 신생기업으로 이번 인수는 올해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사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 나노 디멘션NANO DIMENSION이 스트라타시스의 부분 인수 제안_1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200억) 규모 - 데스크탑 메탈이 2021년 ExONE을 5억 7,500만 달러(한화 약 7,630억)에 인수 발표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정체 상태인 금속 3D프린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2025년까지 11억 달러의 매출 목표를 밝혔다. 한편, 과거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시장의 핑크빛 전망에 매우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였으며, 2015년 재무운영 악화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주가하락을 경험한 사례가 있다. 3D프린팅 시장이 고도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M&A 소식이 이어지고 있고, 스트라타시스의 이번 인수는 아직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3dprintingindustry.com/news/stratasys-to-acquire-desktop-metal-share-price-increases-30-222282/
3D프린터 Nosung Lee 2023.05.26 추천 0 조회 802